구스IPA
-
2020.07.21...Daily 2020. 7. 21. 23:01
최근에 결정을 하나 한 것이 있다. 원래 2020년 계획이었던 자격증 취득과 관련된 계획. 일단은, 시험 보는 날 연차를 두개를 써야되고, 두 개를 쓸 만큼 붙을 자신이 없었던 것도 한 몫 했지만, 무언가 나 자신이 공부하는게 그리고, 무언가를 익혀가는게 재미없다는 생각을 하게 되었다. 책을 읽는 취미가 있을 때는 그런 마음을 바로 잡을 수 있었는데, 그 또한 도서관이 코로나 때문에 문을 닫아서 바로 잡을 수도 없었고. 그나마 지난주에 문을 열어서 몇 권을 빌렸고, 그 덕분에 괜찮아지고 있다. 그래서.. 너무 빠르게 해야 되는 이유가 무엇일까 생각을 해봤고, 굳이 빠르게 할 필요가 없다는 결론이 나와서 접수한 시험을 취소했다. 수수료는 50% 부담을 해야됐지만.. =_=;; 대신에 천천히 가면 되는거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