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사진없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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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8.03...Daily 2020. 8. 3. 22:09
전에 잠깐 남겼지만, 오랜만에 소설을 읽었다. 뭐, 정확히 따지면 오랜만은 아니지만. 그리고, 뭔가 여운이 많이 남는듯한 느낌적인 느낌이다. 비유나 차용을 한 것도 있다는 것을 느끼고, 소설이라는 것이 반드시 '재미'만을 위해서 읽는게 아니라, 무언가 다시 한 번 곱씹을 수 있는 시간을 줄 수 있다는 것을 느끼게 되었다. 뭐, 읽었던 책은 예전부터 유명했던 스테디 셀러 중 하나이다. 나중에 감상문을 쓰겠지만. 지금은 그냥 그 여운에 좀 남아있고 싶은 느낌이다. 사실 소설을 싫어하는건 아니다. 따지고 보면 좋아하는 편이다. 특별히 예전에 배웠던 교과서 중에서 '문학'과 '국어' 교과서는 아직도 남아있는걸 보면 거기에 실려있던 짧은 이야기들 - 그게 소설 아닌가? - 이 마음에 들어서 그랬던 것 같다. 물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