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마루도서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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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9.03...Daily 2020. 9. 4. 23:39
여름과 가을 사이로 다가가고 있다는 느낌적인 느낌. 바람이 세서 다니기도 괜찮았다. 다만, 사진은 찍기 힘들었지만. 오늘 다시 찍긴 했는데, 오늘은 오늘의 생각이 있으니 다시 하나 써야지. 나름대로 태풍이 왔다갔다고 하늘은 맑았다. 푸르는 느낌이지만, 얼마 안있으면 가을옷을 입을 듯 하다. 아직까지는 그럴 때가 아니라는 듯 초록 잎을 뽐내고 있지만. 중앙공원. 가을의 꽃인 코스모스를 심어두고, 사람들을 기다리고 있다. 다만, 코로나 때문에 어떻게 될지는 모르겠다. 유채꽃밭을 엎은것 처럼 엎어버릴수도 있을것 같다는 생각. 오늘의 목표 중 하나였던 도서관을 들렀다. 여기서 예약한 책을 받아갔다. 코로나로 인하여 사회적 거리두기 2.5단계에 도입한지라 책을 못빌릴줄 알았는데, 조건에 따라서 빌릴 수 있게 되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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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7.15...Daily 2020. 7. 16. 22:43
하늘이 모든 것을 다 해주고, 나는 단지 셔터만 눌렀을 뿐이라는 생각이 강하게 들었던 날. 그리고, 도서관이 다시 개관해서 그 곳을 찾아 떠났던(?) 날. 복날 전 날이라서 가족들하고 점심시간에 다같이 삼계탕을 먹었던 날. 필터 문제인가? 뭔가 붉게 보이는 햇빛. 구매하기 귀찮아서 그냥 기존에 가지고 있던 37mm 필터를 끼웠더니 이런듯.... 그래도 뭔가 비싸게 산게 아니라, 필터를 투자하고 싶다는 생각은 안드는게 함정. 날은 참 좋았다. 그리고, 처음 갔던 도서관은 문을 닫아서 - 판타스틱 큐브 도서관 - , 다른 도서관에 재고가 있는지 찾아보던 와중에, 점심을 먹었던 곳에서 가까운 도서관에 빌리고 싶은 책을 취급하는걸 확인하고 빌리러 갔다. 도착한 도서관인 책마루 도서관. 열람실이 없는게 특징이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