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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aily 2020. 7. 15. 14:48

    쉬는 날 아침의 부지런함의 특권인 맥도날드를 다녀왔다. 

    아마, 이 주의 맥모닝 쿠폰은 소시지 맥머핀인걸로 기억한다. 

    이걸로 간단하게 요기를 하고, 동네를 돌아볼까 생각을 하였다. 

     

     

    신중동역 근처에 있는 위브더스테이트. 

    이 쪽에 은근 맛집 - 이라고 해도 대부분 양식에 가깝지만? - 이 많아서 예전 근무하던 회사에서

    동료들하고 종종 회식을 했었다. 

     

     

     

    그리고 이동한 심곡천.

    예전에는 복개천이라고 불렸고, 그러다 보니 도로에 특유의 구조물이 있었다.

     

    옛날에는 그렇게 신경을 안썼는데, 그런 형태의 도로(뭔가 도로에 리벳이 박혀있는듯한 느낌이 드는)의 경우에는,

    대부분 복개천이라는걸 알게 되었다. 청계천도 그랬었고, 요즘 자주 다니는 불광천쪽도 그랬었고.

     

    그래서 예전에 은평구쪽에 사는 사람한테 물어봤는데, 모른다 했는데, 최근에 일하다 만나게 된 고객이 알려줘서

    그게 맞다는걸 알게 되었다. 

     

     

     

    어쨌든, 그렇게 있던 복개천을 전 시장 - 2선하고 이번에 물러난 김만수 시장 - 이 원복을 한다고 하였고, 

    그 결과 만들어진 하천이다. 뭐, 공사때문에 불만도 많았겠지만... 그래도 만들어진거 보면 좋아하는 사람들도

    어느정도 있을 거라 생각이 든다. 

     

     

     

    원미보건소 쪽 하류쪽에 있는 연꽃과 연잎들.

    연꽃은 한 번 피고 지는게 아니라, 2~3회 정도 다시 피었다 졌다를 반복한다. 

    따라서 봤을 때, 봉우리 졌다고 해서 너무 실망할 필요 없다. 꽃잎이 떨어진게 아니면 다시 필 수 있다. 

     

     

     

    생긴지 얼마 안됐을 때는 자리가 안잡혀서 그런지, 흙물만 흐르고 그래서 별로 보기 안좋았는데,

    지금은 자리가 어느 정도 잡혀서 그런지, 물도 깨끗하고 괜찮았다.

    작은 청계천 같은 느낌? ㅋㅋ 청계천 가고 싶다는 생각이 들 때 대신 가면 괜찮겠다 생각을 했다.

    거리도 짧고, 사람도 별로 없고... 라고 했는데, 날 좋으면 어떨지는 모르겠다. 

     

     

    처음에는 날이 안좋아서 바위가 젖은건가 했는데, 위에서 미스트? 같은걸 계속 쏴주고 있었다.

    나름대로 자리 잡히면 이끼류나 지의류 등이 살기 괜찮겠다는 생각이 들기도 했다. 

     

     

    나름대로 강이 작고, 얕아서 애들이 들어가도 괜찮을거 같긴 하다. 

    청계천보다는 그런 측면에서 좋아보이는. 

     

     

     

    위에서 잠깐 이야기 했던 예전 복개천일 때의 구조물. 

    여기에만 있는걸로 봐서는 일부러 놔둔거 같다는 생각을 했는데, 조금 앞쪽으로 가니까 설명이 있었다.

    일부러 놔둔게 맞는 것. 예전의 자취라는 측면에서. 

     

    나름대로 원래 그런게 아니라 예전에는 이랬다는걸 보여줄 수 있어서 괜찮은거 같다. 

     

     

     

    소명여고쪽 상류에서 바라본 하류쪽 모습. 

    생각보다 짧고 그래서 걸을만 하다. 다만, 길은 양쪽에 다 나있는게 아니라 한 쪽으로만 이어지게 되어 있다. 

     

     

    중간에 돌 사이에서 피어있던 능소화. 

     

     

     

     

    보다 가까이에서 찍은 연들과 연꽃들. 

     

     

     

    그리고, 중앙공원 쪽으로 걸음을 옮겼다. 

     

     

     

     

    여름에도 몇몇 꽃은 피어 있었다. 

     

     

     

    그리고, 시민의 강 쪽에 피어있던 연과 연꽃. 

    이상하게 한 쪽에만 많이 피어 있다. 

    따로 심은거 같지는 않고, 이 구역에서 어쩌다 보니 자생하는거 같기도 하고.. =_=;;;

     

     

     

    가까이에서 찍어본 연꽃 하나. 

     

     

    그리고 다른 하나.

    뭔가 붙어있어서 자세히 봤더니 실잠자리가 있었다.

    어쩌다 보니 1+1으로 사진을 찍은 경우가 되었다.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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