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중앙공원
-
2020.09.04...Daily 2020. 9. 5. 23:28
그저께하고 같은 날씨. 하지만, 바람이 적게 불고 구름이 더 많아진 느낌적인 느낌이었다. 바람이 적게 불어서 사진찍기는 괜찮았던 날. 단풍나무도 보이고, 배롱나무도 보이고, 맑은 하늘에 잘 어울렸다. 차선 가운데서 자리 잡고 사진 찍으면서 사치도 부려보고, 한산함도 즐기고, 수관 공간도 즐겨보았다. 작년에 상동호수공원에 코스모스를 심었던게 생각나서 와봤는데, 아직 리모델링 공사가 안끝난 상태이다. 코로나도 있다 보니까 올해는 여기서 코스모스를 못볼 듯 하다. 조형물. 물방울이 물 표면에 떠오르는걸 형상화 했다는데, 왠지 파란 하늘과 잘 어울리는 느낌이다. 일종의 지표? 로 삼고 있는 소나무들. 여기서 사진을 자주 찍는듯. 코스모스를 보려고 다시 중앙공원으로 왔다. 아직 만개는 아니지만, 그래도 대부분이 ..
-
2020.09.03...Daily 2020. 9. 4. 23:39
여름과 가을 사이로 다가가고 있다는 느낌적인 느낌. 바람이 세서 다니기도 괜찮았다. 다만, 사진은 찍기 힘들었지만. 오늘 다시 찍긴 했는데, 오늘은 오늘의 생각이 있으니 다시 하나 써야지. 나름대로 태풍이 왔다갔다고 하늘은 맑았다. 푸르는 느낌이지만, 얼마 안있으면 가을옷을 입을 듯 하다. 아직까지는 그럴 때가 아니라는 듯 초록 잎을 뽐내고 있지만. 중앙공원. 가을의 꽃인 코스모스를 심어두고, 사람들을 기다리고 있다. 다만, 코로나 때문에 어떻게 될지는 모르겠다. 유채꽃밭을 엎은것 처럼 엎어버릴수도 있을것 같다는 생각. 오늘의 목표 중 하나였던 도서관을 들렀다. 여기서 예약한 책을 받아갔다. 코로나로 인하여 사회적 거리두기 2.5단계에 도입한지라 책을 못빌릴줄 알았는데, 조건에 따라서 빌릴 수 있게 되어..
-
2020.07.12...Daily 2020. 7. 15. 14:48
쉬는 날 아침의 부지런함의 특권인 맥도날드를 다녀왔다. 아마, 이 주의 맥모닝 쿠폰은 소시지 맥머핀인걸로 기억한다. 이걸로 간단하게 요기를 하고, 동네를 돌아볼까 생각을 하였다. 신중동역 근처에 있는 위브더스테이트. 이 쪽에 은근 맛집 - 이라고 해도 대부분 양식에 가깝지만? - 이 많아서 예전 근무하던 회사에서 동료들하고 종종 회식을 했었다. 그리고 이동한 심곡천. 예전에는 복개천이라고 불렸고, 그러다 보니 도로에 특유의 구조물이 있었다. 옛날에는 그렇게 신경을 안썼는데, 그런 형태의 도로(뭔가 도로에 리벳이 박혀있는듯한 느낌이 드는)의 경우에는, 대부분 복개천이라는걸 알게 되었다. 청계천도 그랬었고, 요즘 자주 다니는 불광천쪽도 그랬었고. 그래서 예전에 은평구쪽에 사는 사람한테 물어봤는데, 모른다 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