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기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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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12.19. 블로그에 대한 생각들.Daily 2020. 12. 19. 13:59
원래는 원노트에 전부다 기록을 하고 있었는데, 언제부터인가 원노트 특유의 문제인 "한글 씹힙" 문제 때문에 짜증나졌다. =_=;;; 그리고, 원노트를 사용하지 않는 이유 중 하나가 사진을 자유롭게 집어넣지 못하는 것도 있으니까. 뭐, 실질적으로 언제 어디서나 입력이 가능하다는게 장점이라고 할 수 있지만, 단점으로 생각한다면 언제 어디서나 가능하기 때문에 우선순위에서 밀려나는 느낌이었다. 말하자면 내가 책을 빌려서 읽는 이유랑 비슷하다고 할 수 있다. 무언가 한정되어 있는 시간, 한정되어 있는 장소에서만 해야된다면 집중해서 할 수 있지만, 언제든지 할 수 있는건 아무래도 전자랑 같은 상황에 있을 때, '나중에 해도 되겠지' 라고 생각하고 말 때가 있으니까. 사실, 티스토리를 멀리해야겠다 생각한건 바로 '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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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10.25...Daily 2020. 10. 25. 21:36
원래는 어제 트레이더스를 갈까 했는데, 무언가 일정이 꼬여서 오늘 일찍 갔다오려고 마음을 먹었다. 오늘은 넷째주 일요일 즉, 서울 지역하고 내가 거주하는 지역의 마트는 오늘이 의무휴업일인 날. 그러다 보니 인접지역에 수요일이 의무휴업일인 곳이 붐빌 듯 하여 일찍 다녀왔다. 필요한 것만 딱 사서 나왔는데, 이미 그 층까지 차가 꽉 차있던.... 원래는 피자를 한 판 사올까 했는데, 어차피 내일 다른걸 먹어야 되기도 하고, 다들 이 초밥 이야기를 하길래 사왔다. 바로... 대왕 연아 초밥. 정확히 말하면 대왕 연어초밥에 대왕 갑오징어 초밥이 같이 있는 자이언트 스시이다. 크기는 꽤 크다. 연어보다 갑오징어의 개수가 적던. 그런데 갑오징어는 생각보다 별로였다. 만약에 다음번에 먹는다면 연어만 들어있는걸 먹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