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evi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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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 읽기의 과학적 풀이. '마음의 심리학'Reviews/Books 2020. 8. 30. 19:25
"마음을 읽는 능력을 이처럼 광범위하게 개발할 수 있는 종은 인간 뿐이다." "실제로 이는 인간 생존의 핵심적인 능력이다. 연구원은들은 갖 10개월에서 12개월밖에 안 된 유아들에게도 이 능력이 발현되는 것을 발견한다. 인간은 이 시기부터 이미 자신과 타인의 마음을 이해하는 능력을 개발하고 점점 더 그 능력에 의존하며 살아가게 된다." "그러나 우리의 확신에도 불구하고 많은 연구들은 우리가 거짓말이나 거짓말하는 사람을 파악하는 데 매우 무능하다는 것을 보여준다." "그 이유는 거짓말에 대한 사람들의 마음이론, 특히 거짓말이 그 사람의 행동에 미치는 영향은 이러할 것이다라는 잘못된 확신 때문이다." "비밀은 소설의 필수요소인 것처럼 사회적인 상호작용의 필수요소이고, 긍정적인 요소가 될 수도 있다." "미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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색에 대한 과학적, 심리적 고찰. '컬러의 힘'Reviews/Books 2020. 8. 24. 22:07
"흥미롭게도 여성과 남성은 실제로 색을 다르게 본다. 그리고 남성은 멀리 떨어진 곳에서 빠르게 움직이는 형상을 잘 보는데 반해 여성은 가까운 곳에 있는 색의 미묘한 차이를 쉽게 구분한다." "그리고 파랑을 묘사하는 단어가 따로 없어서 한 단어로 파랑과 초록을 동시에 지칭하는 나라도 많다." "그래서 일본에서는 신호등의 초록 불빛을 아직도 '파란불'이라고 부른다!" "원래 pink는 14세기부터 to pink의 형태로 쓰이던 동사였는데, '구멍이 뚫린 패턴으로 장식하다'라는 뜻이었다." "아기와 아이들이 색깔 있는 옷을 입기 시작했던 20세기 초반에만 해도 파랑은 섬세한 색이므로 여자아이들에게 적합하다고 간주되었지만 분홍은 강하고 과감한 색이라는 통념이 있었다. 분홍은 빨강을 연하게 만든 색인데 빨강은 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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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사와 먹을 것. "문명과 식량"Reviews/Books 2020. 8. 20. 20:19
"인간의 위장은 체중이 비슷한 다른 포유류의 위장과 비교해 표면적이 3분의 1 미만인데, 이는 소화에 사용되는 에너지가 그만큼 적게 들어간다는 뜻이다." "그러한 필요에 따라 인간의 소화관은 짧아지고 뇌는 커지는 방향으로 진화가 진행되었을 것이다." "불을 사용한 요리 덕에 영양소는 더 잘 흡수되었고, 모닥불에 둘러앉아 활발하게 상호작용 하면서 누적 학습이 가능한 토대가 만들어졌다." "수학량 증가는 녹색혁명의 상징이 되었다. 녹색혁명이란 개발도상국에서 다수확품종, 특히 밀과 쌀의 경이로운 생산량 증대를 가리키는 말이다." "녹색혁명의 혜택을 입은 이들에게도 그림자가 드리웠다. 농민들은 상업용 종자와 비료, 살충제를 비롯한 농자재를 사전에 구입해야만 했다. 수확한 농산물에 대한 제대로 된 값을 받지 못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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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하인드 스토리들. '방구석 미술관'Reviews/Books 2020. 8. 1. 20:33
뭐, 책 내용만 본다면 이걸 문화란에 넣어야 될지, 독서 감상문에 넣어야 될지 모르겠다. 내용적인 측면을 쓴다면 왠지 예술(특히 미술)쪽에 관련된 내용이니까 그렇게 넣어야 될거 같고, 그 것이 들어있는 매채를 기준으로 삼는다면야 독서 감상문 카테고리에 넣는게 맞는거 같기도 하고 말이지... 어쨌든, 책 내용에 대한 것 보다는 아무래도 경험 및 느낀 점에 대해서 쓸 것 같으니 독서감상문 카테고리를 잡고 글을 쓰는게 맞다 생각이 든다. 요즘 교육 과정 - 2015 개정 교육과정 - 의 경우에는 어떨지 모르겠지만, 필자 때 적용된 교육과정에는 예체능도 전부다 내신 산정에 들어갔고, 평균 점수 및 평어 - 수우미양가 - 가 메겨졌다. 거기다가 고등학교 입학시험 - 연합고사라고 불리는 - 에도 들어갔었고, 경우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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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모르는, 혹은 잊은 것들. '내가 원하는 것을 나도 모를 때'Reviews/Books 2020. 8. 1. 13:43
"우리에게 슬픔이 없어서 위로도 필요 없다면, 자신의 깊은 내면을 마주하려거나 타인의 슬픔을 이해하려는 노력 또한 없었을 테니까요." "가깝다고 아무렇지 않게 자신의 잣대를 들이댄다면 자칫 소중한 사람에게 큰 상처를 줄 수도 있습니다." "SNS 친구는 수백, 수천, 수만명에 달하지만 실제로 만나서 대화를 나누는 일은 오히려 줄어들었고, '이웃사촌'이라는 말은 이미 오래전에 사전에서나 찾을 수 있는 말이 됐습니다." "사랑이란 그저 습관적으로 만나서 밥을 먹고, 사진을 찍고, 사랑하는 연인을 흉내 내는 것이 아닙니다. 상대의 눈을 바라보고, 그의 말에 귀 기울이며, 무엇에 관심이 있는지 오늘 하루는 어떻게 보냈는지 감정을 나누는 것이지요. 이처럼 현재에 충실해야 후회하지 않을 수 있다는 말은 꼭 사랑에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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급할 필요도 없다. '둔하게 삽시다'Reviews/Books 2020. 7. 27. 23:01
"그러나 대개는 부정적인 사고가 선행됨으로써 거기에 따라 편도체에서 부정적인 감정이 폭발되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이렇듯 둔하다는 것은 큰 장점일 수도 있다. 작은 일에까지 관여하면 작은 데까지 신경을 쓰는 소인배가 된다." "질투심이 난다는 것은 상대가 낫다는 전제에서 출발한다." "자존심은 상대적인 것이 아니다. 상대를 이기고 지고도 상관이 없다. 자기 양식에 비추어 부끄럼이 없고, 품격을 갖춘 사람으로서 스스로를 존중하게 되는 게 자존심이다." "오기를 자존심과 연계하지 말자. 자존심에 오기가 결합되면 엉뚱한 결과가 나온다." 일이 일을 부르고, 돈이 돈을 부른다는 말이 있다. 어느 정도는 일리가 있다 생각한다. 생각이 생각을 부르고, 그 생각이 생각을 강화하며, 안좋은 쪽으로 계속 증폭시키는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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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단해서, 알기 힘들었던. '나는 나로 살기로 했다.'Reviews/Books 2020. 7. 22. 17:45
'우리는 각자의 답을 가질 권리가 있다. 우리는 오답이 아닌, 각기 다른 답이다.' '그러니 단지 열심히 살아가는 자신을 증빙하기 위해 사람들의 무리 안에서 떨어지지 않기 위해 불안에 쫓겨 열심히 하는 건 그만 두시라.' '그렇기에 좋은 관계란, 서로의 경계를 존중하는 것이며, 좋은 우정이란, 친밀감을 느낄 수 있고, 한편으론 안정감이 담보될 수 있는 거리에서, 애정으로 함께 하는 것이다.' '하나는 타인의 삶을 지나치게 관심 두고 참견하지 않는 것인데, 이건 일종의 감수성을 키우는 문제이다. 그리고 다른 하나는 타인의 반응에 지나치게 예민해지지 않는 것이다.' '사랑도 되면 한다 쯤의 생각으로 안전 거리 확보에만 열을 올린다면 겁쟁이에게 사랑은 너무 과분하다.' '사회와 타인과의 관계 속에서 자신의 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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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기 쉬운 공감에 관한 책. '당신이 옳다'Reviews/Books 2020. 7. 19. 19:53
'사람은 나를 그대로 드러내는 사람에게 끌린다. 사람이 가장 매력적인 순간은 거침없이 나를 표현할 때다.' '자기 존재가 집중받고 주목받은 사람은 설명할 수 없는 안정감을 확보한다.' '가장 절박하고 힘이 부치는 순간에 사람에게 필요한 건 '네가 그렇다면 뭔가 이유가 있을 것이다' '너는 옳다'는 자기 존재 자체에 대한 수용이다.' '드러난 증상은 비슷해 보여도 거기에 다다르기까지 개인의 역사, 주변 환경과 인간관계 같은 개별적 맥락들은 다 다르다.' '언제나 나를 놓쳐선 안 된다. 언제나 내가 먼저다. 그게 공감의 중요한 성공 비결이다.' '서로에게 받을 것이 있다고 믿는 두 사람이 서로가 서로를 깊이 수용하고 공감하는 일은 어려울 수 밖에 없는 것이다. 세상에서 가장 사랑했던 가족이나 연인이 가장 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