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림푸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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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에 들인 장비. Fimi Palm. [초소형 짐벌 카메라/캠코더]Previews 2020. 9. 14. 22:29
가지고 있는 것들이 비싸다면 비싸다 할 수 있고, 싸다면 싸다고 할 수 있지만, 여러 가지 장비를 쓰고 있는 입장에서 제일 많이 쓰는건 결국 휴대성이 좋은 장비가 아닐까 생각해 본다. 뭐, 사람이 가지고 이동할 수 있는 한계가 넓어지는 장비 - 자동차라든지 - 를 사용한다든지, 아니면 특별히 좋은 장비를 사용해야 되는게 아니라면 쓰기 편한게 제일 좋으니까. 그래서 이참에 대대적인 기기 변경을 해볼까도 생각을 하는데, 아마 생각만 하다 말 것 같다. 어쨌든, 집에 사두고 쓰지도 않고 놔두고 있는 액션캠들( + 짐벌들)이 있는데, 결국 가지고 다니지 않는건 휴대하기 번거롭다는 핑계 아닌 핑계 때문이다. 짐벌만 하더라도 부피가 꽤 되니까. 그러던 중에 눈여겨 보던 제품을 싸게 살 기회가 있어서 한번 구매해 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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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8.15... 동인천역 주변. [신신분식/신포시장]Photograph/Travel 2020. 8. 16. 12:50
여느때처럼 인터넷을 보고 있다가, 어떤 게시물을 봤다. 개인적으로 좋아라 하는 음식에 대한 내용이었는데, 오랜만에 옛날의 추억도 생각이 나고, 가보면 어떨까 싶어서 마음속으로 생각만 하다 아침에 일어나자마자 가봐야겠다 싶어서 짐을 챙겨서 갔다왔다. 뭐, 거창한 곳을 간 것도 아니고, 멀리 간 것도 아니긴 하다. 원래는 전날 가려고 했었는데, 전날 아침(아점?)에 먹은게 배가 안꺼졌던지라 가봤자 소용이 없을 듯 하여 가지 않았다. 평일이라 전날이 한산할 것 같다는 생각을 했는데, 결과적으로 어제도 한산하긴 했지만. 먼저 아침겸 점심을 도착해서 먹고, 그 뒤에 한바퀴 돌고 오려고 했는데, 다들 영업시간이 11시부터라고 한다. 그러니 굳이 일찍 갈 필요는 없어서 돌아가는 교통편을 택했다. 바로 버스... 대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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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쁘긴 이쁜데 무거운, MX Master [마우스/유니파잉/블루투스]Previews 2020. 7. 30. 22:19
컴퓨터를 하면서 예전부터 상대적으로 비싼 제품을 썼던건 마우스였던 것 같다. 예전에 볼마우스가 유행했을 때도 광마우스를 사서 쓰긴 했었으니.. 지금도 그렇고. 뭐, 어떤 사람들은 그 비싼 돈을 주고 왜 사냐고 하지만, 마우스 보증기간이 3년이라고 하면 이야기가 다르니. 가장 많이 쓰는 입력 도구가, 그 안에 고장나면 새제품으로 잘 바꿔주기도 했으니까. 그 당시에 자주 쓰던 마우스는 MS사의 마우스, 그리고 로지텍사의 마우스였는데, 둘 다 괜찮았지만, 로지텍의 경우 총판이 확대되면서 서비스 재량권이 상당히 줄어들어 막장까지 갔다가, 그나마 이제서야 괜찮아졌다고 이야기를 듣고 있다. 뭐.... 그래도 개별 제품의 보증기간이 늘었다 줄었다 하는 것도 있어서 국내판을 구매 안한지 오래되긴 했지만. 어쨌든, 집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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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7.15...Daily 2020. 7. 16. 22:43
하늘이 모든 것을 다 해주고, 나는 단지 셔터만 눌렀을 뿐이라는 생각이 강하게 들었던 날. 그리고, 도서관이 다시 개관해서 그 곳을 찾아 떠났던(?) 날. 복날 전 날이라서 가족들하고 점심시간에 다같이 삼계탕을 먹었던 날. 필터 문제인가? 뭔가 붉게 보이는 햇빛. 구매하기 귀찮아서 그냥 기존에 가지고 있던 37mm 필터를 끼웠더니 이런듯.... 그래도 뭔가 비싸게 산게 아니라, 필터를 투자하고 싶다는 생각은 안드는게 함정. 날은 참 좋았다. 그리고, 처음 갔던 도서관은 문을 닫아서 - 판타스틱 큐브 도서관 - , 다른 도서관에 재고가 있는지 찾아보던 와중에, 점심을 먹었던 곳에서 가까운 도서관에 빌리고 싶은 책을 취급하는걸 확인하고 빌리러 갔다. 도착한 도서관인 책마루 도서관. 열람실이 없는게 특징이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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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7.12...Daily 2020. 7. 15. 14:48
쉬는 날 아침의 부지런함의 특권인 맥도날드를 다녀왔다. 아마, 이 주의 맥모닝 쿠폰은 소시지 맥머핀인걸로 기억한다. 이걸로 간단하게 요기를 하고, 동네를 돌아볼까 생각을 하였다. 신중동역 근처에 있는 위브더스테이트. 이 쪽에 은근 맛집 - 이라고 해도 대부분 양식에 가깝지만? - 이 많아서 예전 근무하던 회사에서 동료들하고 종종 회식을 했었다. 그리고 이동한 심곡천. 예전에는 복개천이라고 불렸고, 그러다 보니 도로에 특유의 구조물이 있었다. 옛날에는 그렇게 신경을 안썼는데, 그런 형태의 도로(뭔가 도로에 리벳이 박혀있는듯한 느낌이 드는)의 경우에는, 대부분 복개천이라는걸 알게 되었다. 청계천도 그랬었고, 요즘 자주 다니는 불광천쪽도 그랬었고. 그래서 예전에 은평구쪽에 사는 사람한테 물어봤는데, 모른다 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