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M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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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8.15...Daily 2020. 8. 16. 14:22
사람이 바라보는 것은 사람이 처한 '환경'에 따라서 달라진다. 그런 이야기를 자주 하고, 자주 들을 수 있는데, 나 또한 직접적으로 경험을 했기 때문에 그렇게 이야기를 한다. 또한 직접적이든 간접적이든 '경험'과 지식을 통해서 바라보는 관점이 변할 수도 있다. 폭 넓게 보든지, 더 넓게 보든지간에. 동인천을 버스를 타고 가면서 생각을 여러 가지를 했다. 그 중에 기억에 남아서 잊고 싶지 않은 것들을 메모장에 잠깐 써두었고, 그 써둔 것들에 살을 붙여서 기록을 해두려고 한다. 1. 시간이라는 자원은 누구에게나 다 공평하게 주어진 것 같다. 24시간은 누구에게나 같게 부여가 되었으니까. 하지만, 그 것을 활용하는 사람의 입장에서 볼 때, 가치는 전부다 다르다. 그리고, 어떤 의미로서는 시간을 '돈으로 사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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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8.08...Daily 2020. 8. 8. 23:02
하는 일이 24시간 / 365일 돌아가는 일이다 보니, 특성상 주말/공휴일에 일하게 되는 경우가 있다. 그럴 때는 대신해서 평일에 대신 쉬게 해준다는지 등으로 쉬는 날의 개수를 맞춰주긴 하니까 문제는 없긴 한데.. 여튼 그래서 오늘도 일을 했다. 대신에 평일날 쉬는 날이 있긴 하지만. 밖에서 하는 일이다 보니, 요즘 같이 날씨가 시시때때로 바뀌고, 도로 상황이 수시로 바뀔 때는 라디오를 자주 듣는 편이다. 예전에도 자주 즐겨 듣긴 했지만, 요즘 들어서는 몇 가지 문제 때문에 자주 안듣는데.. 그건 나중에 이야기를 하도록 하고, 덕분에 내가 원하든 원하지 않든 다른 사람에 의해서 추천되어지는 노래들을 듣게 된다. 웬만한 노래를 다 좋아하는지라, 그런 것도 괜찮다. 그리고 듣다 보면 '이 노래 괜찮았는데 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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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8.07...Daily 2020. 8. 7. 22:24
1. 타이밍. 무언가, 이야기를 하고 싶다는 생각이 들거나, 무언가 답답하다는 생각이 들 때가 있다. 주로 들어주는 역할을 하긴 하지만 나 역시도 사람인지라, 나 역시도 감정의 그릇에는 한계가 있기 때문에 가끔 넘칠려고 할 때가 있다. 그럴 때, 누군가에게 이야기를 하고 싶다는 생각도 들고, 대나무 숲도 필요하다는 생각도 들지만, 먼저 잘 이야기를 안한다. 뭐, 이 또한 지나가겠지라고 생각하는 경향도 있으니까. 그런데 가끔씩, 누가 먼저 물어봐주거나 한다면 이야기를 하는 경우도 있다. 적어도 물어본 상대방은 이야기를 들을 준비가 되어 있거나, 무언가 다른 점을 느꼈을 수도 있으니까. 문득 그런 생각을 해봤다. 가까워질 수 있는, 무언가 거리를 좁힐 수 있는 타이밍인데, 그 또한 나 혼자서 되는게 아니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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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양과 서양의 생각 차이. '생각의 지도'Reviews/Books 2020. 7. 15. 19:08
"그렇기 때문에 어떤 사람이든지 독립적인 사회에서 살면 독립적 단서에 노출되기 때문에 독립적인 방법으로 사고하게 되고, 상호의존적인 사회에서 지내게 되면 상호의존적 단서에 점화되어 상호의존적인 방법으로 사고하게 될 가능성이 높다." "일본의 교실에서는 '왜(why)'라는 질문 보다는 '어떻게(how)'라는 질문이 미국의 교실에 비해 2배 정도 많이 오간다." "이 질문에 대한 가장 편한 해답은 문화 상대주의이다. 즉, 어떤 문화권의 사고 방식이든 그 문화 사람들에게는 정당하다는 개념이다. 그러나, 극단적인 문화 상대주의는 편리한 해결책이긴 하지만 최선은 아니다." 인간은 사회적 동물이라는 이야기가 있다. 그리고 사람 인(人)이라는 글자 또한 혼자서 서있을 수 없고, 누군가와 함께 있을 수 밖에 없는, 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