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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장도 도구는 가린다. Dobe Taiko Drum [Dobe 타타콘]Reviews/Peripherals 2020. 12. 20. 20:03
2020년 초에 스위치를 구매한 뒤로, 여러 가지 게임들을 즐기고 있는 중이다.
그 중에서도 닌텐도 DS때부터 했던 '태고의 달인' 은 재미있게 하는 시리즈물 중 하나이고.
그런 리듬 게임들을 좋아해서 오락실에서도 했었는데, 그나마 이 녀석은 층간소음 걱정 없이 할 수 있는 것 중 하나라 괜찮았다. DDR 같은 경우는 필연적으로 층간소음 걱정을 할 수 밖에 없었으니...
다만, 스위치는 조이콘에서 모션 인식을 하다 보니, 마치 북이 있는 것 처럼 가상으로 치는? 느낌으로 게임을 진행하게 된다. 그리고, 조이콘이 이상하게 교정을 안해서 그런거인지는 몰라도 쿵의 인식률은 나쁘지 않으나, 딱의 인식률이 별로 좋지 않았다. 그러다 보니 나는 열심히 했는데 삑사리가 난걸로 처리가 되기도 하고.. =_=;;;
그런 것들이 쌓이다 보니 흥미를 잃어가고 있을 때, 마침 오픈 마켓에서 해외 직구 물건에 적용할 수 있는 쿠폰을 주기도 하고, 생일이 껴있기도 해서 겸사겸사 다시 흥미를 불어일으키기 위해 이 제품을 구매했다.
DOBE라는 회사에서 만든 TAIKO DRUM이라는 제품이다. 속칭 '중국산 타타콘' '짭 타타콘'이라고 불리는 제품.
원래는 '호리'에서 나오는 정품 타타콘 - 정확히 말하면 소프트 + 타타콘 세트 - 가 있긴 한데, 이미 타이틀이 있는 입장에서 추가로 구매할 필요는 없기도 하고, 가격의 부담이 있었던지라 호환 제품으로 구매를 했다.
구성품. 간단하다.
본체, 끼우는 거, 치는 거. 끝이다. =_=;;;
정품 타타콘과의 차이는 스위치 컨트롤러 부분이 타타콘에 내장되어 있는게 아니라 별도로 나와있다는 것.
그리고 스위치 본체와도 연결할 수 있게 USB C 젠더를 제공한다는 것이다.
처음 구매했을 때는 왜 연결이 안되나, 제품이 불량인가 했는데, 스위치를 껐다 키니 잘 되었다.
너무 기본을 잊고 있었던 느낌이다. 일단 안되면 껐다키라는 기본. =_=;;;;
제품에 이상이 없다는건 일단 컴퓨터에 연결했을 때, 제대로 인식이 되었다는 점에서 알게 되었다.
윈도우 10이 설치된 컴퓨터에 연결하니 엑스박스 컨트롤러로 인식을 하던....
조립을 한 모습. 이렇게 나온다.
그리고 그 뒤에 나온 성적.
조이콘으로 하늘을 휘저으면서는 가장 쉬운 레벨에서도 볼 수 없었던 풀콤보를 쉽게 볼 수 있게 되었다.
인식률은 내가 사용하는 부분에서는 문제가 없었다. 오히려 인식률보다는 소음이 걱정될 정도였으니까.
밤에는 잘 하지 못하고, 낮에만 간간히 하는데 덕분에 불감증이 치료된 느낌이다.
이제 조이콘은 피트니스 복싱 할 때나 써야지. 링피트하고.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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