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eviews/Book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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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연해서 금방 읽힌. '착한사람을 그만두면 인생이 편해진다.'Reviews/Books 2020. 10. 25. 20:41
"여기서 강조하고 싶은 말은, 결코 자신의 삶을 구성하는 요소들을 뒷전으로 밀어놓지 말라는 것이다. 자신을 먼저 돌보지 않는다면 당신은 앞으로 나아갈 수 없다. 장기적으로 봤을 때 이는 주위 사람들과의 관계에도 악영향을 미칠 뿐이다." "한 마디로 말해서 공격적인 사람은 시끄럽고 자기 의견을 무조건 고집하며 자신만을 생각한다. 반면 자기주장이 강한 사람은 상대의 입장을 인정하면서 우아하게 자기 생각을 전달하는 법을 알고 있다." "거절은 나의 형편과 입장을 고려해서 뱉은 말이므로, 상대가 어떤 감정으로 받아들이든지 그건 내 문제가 아니었다." "심리학자들은 기회를 놓칠지 모른다는 두려움이 불안감으로 확대되어 발전하는 경우가 많다고 한다. 유난히 자주 이메일을 확인하거나 SNS 메시지를 반복해서 확인하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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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바른 방법. '한 공기의 사랑, 아낌의 인문학'Reviews/Books 2020. 10. 23. 21:35
"한 공기를 넘어서는 사랑은 이제 사랑의 궤도를 이탈해 공회전한다. 사랑하는 사람을 더 이상 애지중지 하지 않게 되니까. 애지중지 하는 마음은 그를 아끼고 소중히 여기는 것, 한마디로 그를 내 뜻대로 부리지 않겠다는 마음이다." "고통은 일차적으로 주어진 삶의 조건, 우리가 죽을 때까지 감당해야만 하는 삶의 원초적 진상이다." "살아간다는 것은 어떤 식으로든 다른 존재에 폐를 끼친다는 것을 잊지 말자." "스스로 사랑이라고 믿지만, 두 공기, 세 공기의 밥이 되는 순간 타인의 고통을 가중시킬 수 밖에 없기 때문이다." "그러니 매너리즘에서 탈출하는 첫걸음은 세상의 무상에 마음을 여는 것이다." "모든 존재에는 우리가 반드시 따라야만 하는 본질 같은 것은 존재하지 않는다. 액체를 담는 것을 컵의 절대적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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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 시대에 대한 읽기 편한 책. "코로나 사피엔스"Reviews/Books 2020. 9. 16. 20:41
"지금은 같이 갈 수 있잖아요. 어떻게 보면 이번 기회에 가족의 삶 같은 것들을 찾아내는 게 아닐까 싶습니다." "이제 생태를 경제활동의 중심에 두는 생태중심적 기업들이 생겨나고, 소비자는 그런 기업만 선택하는 일이 벌어질 겁니다. 생태적 전환만이 살 길이에요." "정부가 푼 돈의 양은 많은데 사실 그것에 비해서 효과가 별로 없었어요. 그래서 이번에는 진짜 돈이 필요한 곳에 돈을 줘야 한다, 이런 얘기들을 많이 하는 거죠." "OECD 평균 자영업자 비율이 15%인데 우리나라는 25%입니다. 미국의 경우에는 7%도 안되거든요. 임금생활자들과 비교하면 자영업자들은 경제 위험에 굉장히 많이 노출되어 있습니다. 왜냐하면 자기가 직접 사업을 하기 때문에 유행 변화, 경기 변동 같은 것에 민감하거든요." "자영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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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 시대에 대한 이야기. '오늘부터의 세계'Reviews/Books 2020. 9. 8. 11:19
"결국 모든 건물은 사물 인터넷이 될 겁니다. 그 속에서 우시는 지역 중심 세계화를 합니다." "모든 새로운 일자리는 3차 산업혁명 과정 속에 있습니다. 모든 산업이 국가 인프라 구축에 관여합니다." "경제 시스템이 안전이나 유언성 보다는 효율성, 특히 단기적인 효율성 중심으로 짜여있기 때문입니다. 지금 그 약점이 노출된 거예요." "신자유주의는 효율성을 높이려고 모든 위험부담을 약자에게 지웁니다. 긱 이코노미라고 부르지만 실상은 노동자인 사람들을 법적으로 자영공급자로 만들어서 권리를 빼앗아요." "안전망이 있어야 과감하게 새로운 선택도 하고, 직업도 바꿔보는데 우리나라엔 지금 그게 없습니다." "봉쇄 상황에서 이런 말들이 나와요. '이제 보니 투자 은행가는 없어도 살 수 있지만 이 들 없으면 못 살겠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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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 읽기의 과학적 풀이. '마음의 심리학'Reviews/Books 2020. 8. 30. 19:25
"마음을 읽는 능력을 이처럼 광범위하게 개발할 수 있는 종은 인간 뿐이다." "실제로 이는 인간 생존의 핵심적인 능력이다. 연구원은들은 갖 10개월에서 12개월밖에 안 된 유아들에게도 이 능력이 발현되는 것을 발견한다. 인간은 이 시기부터 이미 자신과 타인의 마음을 이해하는 능력을 개발하고 점점 더 그 능력에 의존하며 살아가게 된다." "그러나 우리의 확신에도 불구하고 많은 연구들은 우리가 거짓말이나 거짓말하는 사람을 파악하는 데 매우 무능하다는 것을 보여준다." "그 이유는 거짓말에 대한 사람들의 마음이론, 특히 거짓말이 그 사람의 행동에 미치는 영향은 이러할 것이다라는 잘못된 확신 때문이다." "비밀은 소설의 필수요소인 것처럼 사회적인 상호작용의 필수요소이고, 긍정적인 요소가 될 수도 있다." "미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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색에 대한 과학적, 심리적 고찰. '컬러의 힘'Reviews/Books 2020. 8. 24. 22:07
"흥미롭게도 여성과 남성은 실제로 색을 다르게 본다. 그리고 남성은 멀리 떨어진 곳에서 빠르게 움직이는 형상을 잘 보는데 반해 여성은 가까운 곳에 있는 색의 미묘한 차이를 쉽게 구분한다." "그리고 파랑을 묘사하는 단어가 따로 없어서 한 단어로 파랑과 초록을 동시에 지칭하는 나라도 많다." "그래서 일본에서는 신호등의 초록 불빛을 아직도 '파란불'이라고 부른다!" "원래 pink는 14세기부터 to pink의 형태로 쓰이던 동사였는데, '구멍이 뚫린 패턴으로 장식하다'라는 뜻이었다." "아기와 아이들이 색깔 있는 옷을 입기 시작했던 20세기 초반에만 해도 파랑은 섬세한 색이므로 여자아이들에게 적합하다고 간주되었지만 분홍은 강하고 과감한 색이라는 통념이 있었다. 분홍은 빨강을 연하게 만든 색인데 빨강은 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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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사와 먹을 것. "문명과 식량"Reviews/Books 2020. 8. 20. 20:19
"인간의 위장은 체중이 비슷한 다른 포유류의 위장과 비교해 표면적이 3분의 1 미만인데, 이는 소화에 사용되는 에너지가 그만큼 적게 들어간다는 뜻이다." "그러한 필요에 따라 인간의 소화관은 짧아지고 뇌는 커지는 방향으로 진화가 진행되었을 것이다." "불을 사용한 요리 덕에 영양소는 더 잘 흡수되었고, 모닥불에 둘러앉아 활발하게 상호작용 하면서 누적 학습이 가능한 토대가 만들어졌다." "수학량 증가는 녹색혁명의 상징이 되었다. 녹색혁명이란 개발도상국에서 다수확품종, 특히 밀과 쌀의 경이로운 생산량 증대를 가리키는 말이다." "녹색혁명의 혜택을 입은 이들에게도 그림자가 드리웠다. 농민들은 상업용 종자와 비료, 살충제를 비롯한 농자재를 사전에 구입해야만 했다. 수확한 농산물에 대한 제대로 된 값을 받지 못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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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하인드 스토리들. '방구석 미술관'Reviews/Books 2020. 8. 1. 20:33
뭐, 책 내용만 본다면 이걸 문화란에 넣어야 될지, 독서 감상문에 넣어야 될지 모르겠다. 내용적인 측면을 쓴다면 왠지 예술(특히 미술)쪽에 관련된 내용이니까 그렇게 넣어야 될거 같고, 그 것이 들어있는 매채를 기준으로 삼는다면야 독서 감상문 카테고리에 넣는게 맞는거 같기도 하고 말이지... 어쨌든, 책 내용에 대한 것 보다는 아무래도 경험 및 느낀 점에 대해서 쓸 것 같으니 독서감상문 카테고리를 잡고 글을 쓰는게 맞다 생각이 든다. 요즘 교육 과정 - 2015 개정 교육과정 - 의 경우에는 어떨지 모르겠지만, 필자 때 적용된 교육과정에는 예체능도 전부다 내신 산정에 들어갔고, 평균 점수 및 평어 - 수우미양가 - 가 메겨졌다. 거기다가 고등학교 입학시험 - 연합고사라고 불리는 - 에도 들어갔었고, 경우에..